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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연합뉴스) 호찌민-경주세계문화엑스포를 홍보하는 3D 홍보 버스가 등장해 눈길을 끈다.
경주엑스포가 대형버스를 개조한 것으로 엑스포공원과 경주 전역을 돌며 시민에게 내달 11일부터 열리는 호찌민-경주엑스포를 알린다.
버스 내부를 '디지털 3D 아쿠아리움'으로 꾸며 관람객이 3D 안경을 쓰고 엑스포 행사 내용과 엑스포공원의 다양한 콘텐츠, 경주 관광정보 등을 터치스크린 방식으로 볼 수 있다.
모니터를 이용해 즉석에서 사진도 찍고 VR(가상현실)과 AR(증강현실) 기술을 활용한 디지털 기기로 게임도 즐길 수 있다.
관광객 이모(23) 씨는 "홍보 버스에 좋아하는 가수 사진이 있어 타 봤는데 3D 안경을 쓰고 신기한 경험을 하고 엑스포 행사도 자세하게 아는 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글 = 임상현 기자·사진 = 경주엑스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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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l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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