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왕길환 기자 = 한국장애인개발원(원장 황화성)은 오는 31일 오후 국회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2017 장애 분야 국제협력 확대를 위한 국제포럼'을 연다고 19일 밝혔다.
김상희 더불어민주당 의원, 성일종 자유한국당 의원과 공동 주최하는 이날 포럼의 주제는 '지속가능 개발목표(SDGs) 달성을 위한 장애 포괄적 국제개발협력'이다.
몬티안 분탄 유엔 장애인권리위원의 기조연설에 이어 유엔 아시아태평양 경제사회위원회(UNESCAP)의 아키야마 아이코 장애담당관과 CBM(Christian Blind Mission)의 바니 맥글레이드 장애 포괄적 개발담당 고문이 주제발표에 나선다.
아키야마 담당관은 유엔의 장애 분야 관련 역사와 노력, SDGs 달성을 위한 장애 포괄적 국제개발협력, SDGs와 장애인 권리실천을 위한 인천전략 등을 설명하고 맥글레이드 고문은 SDGs 달성을 위한 장애 분야 국제개발협력 사업을 소개할 예정이다.
발표 후 이일영 전 아주대 교수(좌장)와 김은섭 한국국제협력단(KOICA) 사회개발실장, 유명화 한국장애인재활협회 사무총장, 조현주 지구촌나눔운동 사무총장, 김광희 한국장애인개발원 과장 등의 패널이 참여하는 토론이 진행된다.
장애 분야 국제개발협력에 관심 있는 사람이면 누구나 포럼에 참여할 수 있다. 참가 희망자는 27일 오후 6시까지 성명, 연락처, 소속을 기재해 이메일(jhcecilia@koddi.or.kr)로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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