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연합뉴스) 정경재 기자 = 조업 중인 어선에서 외국인 선원이 바다에 빠져 실종돼 해경이 수색에 나섰다.
19일 전북 군산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12시 36분께 군산시 옥도면 연도 남서쪽 500m 해상에서 9.7t급 어선에 타고 있던 태국 국적 선원 A(34)씨가 물에 빠졌다.
선장 김모(54)씨는 "전어를 잡기 위해 그물을 내리던 중 외국인 선원이 물에 빠졌다"며 해경에 신고했다.
해경은 경비함정과 헬기 등을 동원해 수색에 나섰으나 현재까지 A씨 행방을 찾지 못했다.
해경 관계자는 "A씨가 조류에 휘말린 것으로 보고 표류예측시스템을 가동해 수색범위를 넓히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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