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연합뉴스) 박정헌 기자 = 의령군은 관광사업 연계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내년부터 3년간 국비 약 160억원을 확보해 지역개발사업을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군은 재작년부터 자굴산 산림생태문화체험단지를 조성하고 있으며, 궁류면 벽계리 일원에는 야영장과 오토캠핑장을 조성해 숙박할 수 있는 시설이 있다.
군 입장에서는 관광산업의 극대화를 위해 이 두 시설을 연결하는 연계도로 설치가 절실하다.
이런 상황에서 최근 국토교통부가 주관하는 지역개발계획 수립 과정에서 군이 추진하는 '자굴산 한우산 관광벨트 연계시설 조성사업'이 최종 실현가능성 검증을 통과해 예산 약 133억3천만원을 확보했다.
또 가례면 일원에 군이 역점을 둬 추진 중인 복합스포츠단지 기반도로 조성사업 역시 최종 실현가능성 검증을 통과해 예산 약 26억5천만원을 확보, 내년부터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지역개발계획 실현가능성 검증 통과로 확보한 국비 약 160억원으로 관광 인프라를 구축, 지역 일자리 창출과 경제 활성화에 보탬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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