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험을 창업으로…남부발전 사내벤처 출범

입력 2017-10-19 17:04  

경험을 창업으로…남부발전 사내벤처 출범

(부산=연합뉴스) 박창수 기자 = 에너지 공기업인 한국남부발전의 직원들이 경험을 창업으로 이어가기 위해 사내벤처를 만들었다.

남부발전은 19일 사내벤처 활동을 통한 일자리 창출과 창업 활성화를 위한 사내벤처 출범식을 개최했다.

이날 출범한 사내벤처는 'KOSPO 중소기업 컨설팅 벤처'와 'KOSPO 데이터센터 벤처' 등 2곳이다.

각 벤처는 전문 컨설턴트 자격을 보유하고 정보 표준화 역량을 갖춘 직원 7명으로 구성됐다. 이들 대부분은 임금피크에 들어갔지만 남부발전에서 오랜 기간 근무하며 다양한 경험을 쌓았다.

남부발전은 사내벤처가 분사 또는 창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남부발전 관계자는 "직원들이 축적한 경험을 활용하면서 조직 운영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사내벤처를 활성화하고 있다"며 "사내벤처가 남부발전의 새로운 성장 동력을 발굴하는 데도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pcs@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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