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조민정 기자 = 한국신용평가는 롯데 4개사의 분할합병 이후 신설된 롯데제과[004990]로 이관되는 회사채에 대해 'AA+'(부정적) 등급을 신규 부여했다고 19일 밝혔다.
이 회사채는 롯데지주로 변경되는 기존 롯데제과가 기발행해 'AA+'(안정적) 등급을 받았던 것이나 한신평은 이 회사채가 신설 롯데제과로 이관됨에 따라 기존 등급을 취소하고 새로 등급을 평가했다.
한신평은 "분할 신설된 롯데제과의 장래 채무상환 능력은 분할 전보다 저하된 것으로 판단되나 연대보증을 제공하는 롯데지주의 상대적으로 높은 신용도와 등급 전망을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한신평은 같은 이유로 롯데푸드[002270] 회사채의 신용등급 워치리스트(상향검토)를 해제하고 'AA+'(부정적) 등급을 부여했다.
롯데쇼핑[023530]과 롯데칠성음료의 'AA+'(부정적), 'AA+'(안정적) 등급은 기존대로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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