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연합뉴스) 이재혁 기자 = 대구와 광주 간 '달빛내륙철도'가 지나는 영·호남 9개 지방자치단체 실무자협의회는 19일 대구시청에서 연 첫 모임에서 철도 조기 건설을 위한 역량 결집에 합의했다.
회의에는 대구시·광주시·고령군·합천군·거창군·함양군·남원시·순창군·담양군 9개 지자체 과장급 실무자가 참석했다.
이들은 "지방철도사업이 경제성 등 문제로 추진에 어려움이 예상되는 만큼 정책적 역량 결집이 중요하다"며 협의회 개최를 지속하기로 했다.
또 내년 초 경유지 단체장이 참여하는 협의체를 구성할 계획이다.
내년도 예산에 사전 타당성 조사용역비 5억원을 확보하기 위해 국회 국토위, 예결위 설득에도 적극 나선다. 국회포럼, 지자체 건의문, 보도자료 등으로 용역 필요성을 제기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공동 홍보전략을 마련해 사업을 이슈화하고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하기 위해 협조를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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