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연합뉴스) 박순기 기자 = "공공기관이 개발한 신기술을 기업에 넘깁니다."
금오공대·구미전자정보기술원·한국산업단지공단 대구·경북본부는 19일 오후 구미코에서 '신기술 나눔장터'를 열었다.
공공기관이 신기술을 기업에 이전해 사업화를 추진하는 자리로 이날 장터에에서 신기술 6건을 소개했다.
국방과학연구소·재료연구소·한국전기연구원·한국생산기술연구원 등은 자체 개발한 신기술을 선보였다.
100여개 참관업체 중 ㈜아이티로그는 금오공대가 개발한 '나노섬유를 이용한 무전원 정수기 기술'을 받겠다며 현장에서 이전협약을 했다.
다른 업체들은 나머지 5건 이전 여부를 놓고 해당 기관과 상담했다.
김영형 금오공대 LINC+사업단 기업지원센터장은 "대학과 공공기관이 개발한 신기술을 지역기업이 사업화하면 매출증대 및 고용창출을 기대할 수 있다"며 "지역 신성장 동력 확보를 위해 산·학·연 보유기술 나눔장터를 매년 확대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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