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박초롱 기자 = 가을날 한강공원을 산책하는 시민들의 눈을 즐겁게 할 전시가 열린다.
서울시는 망원한강공원에선 국화분재 전시를, 뚝섬한강공원 자벌레(뚝섬전망문화콤플렉스)에서는 '풀꽃생각' 기획전을 연다고 20일 밝혔다.
망원안내센터에선 국화분재 60점이 전시된다. 관람객의 이해를 돕기 위해 안내원이 상주하며 국화분재 재배 기술을 설명해준다.
전시장 주변으로는 국화 화분과 토피어리(꽃으로 만든 조형물)로 꾸민 포토존을 만들었다.
'풀꽃생각'은 잘 모르고 스쳐 지나갈 수 있는 풀꽃을 조명하는 전시다. 풀꽃의 주 서식지인 산, 밭, 물가, 길가 네 개의 테마로 전시를 꾸몄다.
또 풀꽃을 세밀화 기법으로 표현해 자세히 관찰할 수 있도록 했다.
chopar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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