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연합뉴스) 윤태현 기자 = 19일 오후 5시 20분께 경기도 화성시 마도면 평택시흥고속도로 조암IC로부터 시흥 방면 10㎞ 지점에서 4.5t 트럭과 다른 4.5t 트럭이 끌고 가던 25t 트레일러가 충돌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같은 방향으로 달리던 트럭과 트레일러가 서로 충돌하면서 멈춰 2차로가 전부인 시흥 방면 고속도로가 모두 막혔다.
트럭은 중앙분리대와 트레일러 사이에 끼어 옴짝달싹하지 못했다. 트레일러는 적재된 화물 무게로 견인이 어려웠다.
특수 크레인이 동원돼 트럭을 공중으로 끌어올리면서 사고는 겨우 수습됐지만 4시간가량 극심한 차량정체가 이어져 운전자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인천지방경찰청 고속도로순찰대 관계자는 "좁은 고속도로에서 사고가 난 탓에 사고 수습에 많은 시간이 소요됐다"며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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