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조민정 기자 = 상장 이후 나흘간 주가가 165% 급등한 상신전자[263810]가 20일 급락했다.
이날 코스닥시장에서 상신전자는 전 거래일보다 19.49% 하락한 3만6천150원에 거래를 마쳤다.
상장 직후 사흘간 상한가를 기록하는 등 나흘간 165% 급등한 이 종목은 전날 한국거래소로부터 주가 급등에 따른 투자경고 종목 지정을 받았다.
전날보다 5% 이상 하락한 4만2천350원으로 장을 시작해 3만원대로 떨어졌다가 곧장 반등해 4만6천550원까지 치솟으면서 정적 변동성완화장치(VI)가 발동되기도 했다. 주가는 정적 VI 해제 후 다시 하락세로 돌아서 장중 우하향 곡선을 그렸다.
이날 거래량은 전날(341만주)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하는 146만주 수준이었다.
매수·매도 상위 창구에는 개인투자자가 주로 이용하는 키움증권이 자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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