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연합뉴스) 이영재 기자 = 이왕근 공군참모총장은 20일 "어느 때보다 높아가고 있는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에 맞서 한국형 3축 체계(킬체인·미사일방어·대량응징보복)의 조기 구축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이 총장은 이날 충남 계룡대에서 열린 국회 국방위원회 국정감사 인사말에서 "적의 어떠한 도발도 무력화시킬 수 있는 최상의 군사대비태세 확립과 실전적 전투훈련에 가일층 매진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총장은 "현재 공군 전 장병과 군무원은 국민 여러분의 성원과 기대에 부응하고자 조국 영공방위 임무 완수에 최선을 다하는 가운데 '국민에게 신뢰받는 최강의 정예공군 육성'을 목표로 모든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를 위해 한층 엄중해진 오늘날의 안보 환경 하에서 더는 지체할 수 없는 시대적 흐름이자 국민의 준엄한 명령인 국방개혁을 적극적으로 추진해나가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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