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세원 기자 = NH농협은행은 서울과 수도권 등 185개 영업점에 20일부터 각종 신청서를 종이 대신 전자 서류로 제출하는 '전자창구'를 도입하고 이를 2018년까지 전체 영업점으로 확대한다고 밝혔다.
창구를 방문한 고객이 통장·카드 개설 등을 신청할 때 종이 서류 대신 전자펜과 태블릿 모니터를 이용해 전자 서식을 제출하도록 하는 구상이다.
농협은행은 2013년부터 59개 영업점에서 전자창구를 시범 운영했고 출장소와 기업금융점포를 제외한 서울의 일반 영업점 전체와 충청 일부 영업점으로 전자창구를 확대하기로 했다.
다만 2018년까지 전체 영업점에 전자창구가 개설되더라도 종이로 신청서를 작성하는 일반 창구는 병행 운영될 전망이다.
농협은행은 전자창구 확대로 업무 처리 속도가 빨라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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