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고리 건설 재개] 울주 중단 반대대책위 "원전 안전건설·가동 파수꾼 되겠다"

입력 2017-10-20 11:07   수정 2017-10-20 1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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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고리 건설 재개] 울주 중단 반대대책위 "원전 안전건설·가동 파수꾼 되겠다"

(울산=연합뉴스) 장영은 기자 = 신고리 5·6호기 중단 반대 울주군민 대책위원회는 20일 울주군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건설 재개는 당연한 결과로 환영한다"고 밝혔다.


대책위는 "지역과 국가에너지 발전에 이바지 하고자 했던 원전 자율유치 정신을 잃지 않고 건설 재개의 당위성을 알리기 위해 노력한 군민의 노고에 감사한다"고 말했다.

또 "원전 주변 주민들은 원전의 안전한 건설과 안전한 가동을 위한 파수꾼이 되겠다"며 "정부의 에너지 전환 정책에도 적극적으로 협조하고, 신재생에너지 발전에도 선도적 역할을 하겠다"고 약속했다.


대책위는 이어 "국가와 원전, 주민이 상생해 더 발전하는 원전 주변 지역을 만들도록 하겠다"며 "신고리 5·6호기 건설 재개나 중단이 모두 국가와 국민을 위하는 것이었다고 생각하며, 이 과정에 참여하고 관심을 두었던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young@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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