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연합뉴스) 김준호 기자 = '청양군 천장호 출렁다리' 미니블록이 충남문화산업진흥원이 주관한 '2017년도 지역자원 창작콘텐츠 개발 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20일 청양군에 따르면 ㈜아이반은 국내 최장 다리로 한국기록원 인증을 받은 천장호 출렁다리(207m)를 미니블록으로 재현해 냈다.
이 미니블록은 장식품의 의미만을 지니던 기존 관광기념상품에서 벗어나 2∼3시간 동안 513피스 블록을 맞추며 집중력과 창의력을 기를 수 있다.
가족과 함께 블록을 맞출 수 있어 가족 간 유대감을 높이고 교육 효과까지 기대할 수 있다.
미니블록은 오는 27일부터 사흘간 백제문화체험박물관에서 열리는 '제2회 백제문화체험축제'에서 체험·구매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지역관광자원을 콘텐츠로 적용해 개발한 관광기념상품이라는 데 의미가 크다"며 "관광자원과 청양군 브랜드 이미지를 널리 알리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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