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연합뉴스) 이강일 기자 = 물질 만능 풍조와 이기주의 병폐 치유 방안으로 떠오른 유교 인문가치를 조명하는 '21세기 인문가치포럼 2017'이 20일 오후 경북 안동에서 개막했다.
오는 23일까지 열리는 올해 포럼 주제는 '함께하는 행복 세상'이다.
인간 보편적 가치와 인문정신을 회복해 함께 행복해지자는 것이다.
참여(6개 부문)와 학술(8개 부문), 실천(9개 부문) 세션으로 나눠 열린다.
시민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가수 정동하 등 공연, 소설가 이문열 강연 등도 마련했다.
안동 옛 사진 전시회와 도산서원, 퇴계 묘소 등을 돌아보는 투어 프로그램도 있다.
21세기 인문가치포럼은 물질보다는 정신, 돈보다는 사람, 대립보다는 통합, 이(利)보다는 의(義)를 우선하는 사회를 지향하자며 2014년부터 해마다 안동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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