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연합뉴스) 황홀한 장관을 연출하는 전남 해남 땅끝마을 맴섬의 일출이 오는 25일 시작된다.
땅끝 선착장 앞에 바다에 자리한 두 개의 섬인 맴섬 사이로 해가 뜨는 맴섬 일출의 장면은 27일까지 계속된다.
일출 예상 시각은 오전 6시 45분 전후이다.
매년 2월과 10월, 두 차례 연출되는 맴섬 일출은 장엄하면서도 아름다워 사진 동호인 등 많은 사람의 발길을 모으고 있다.
군 관계자는 20일 "맴섬 일출은 감상의 기회가 적어 때가 되면 많은 사람이 몰린다"며 "올해 일출 기간에는 날씨도 좋을 것으로 예상돼 최고의 장관을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글 = 박성우 기자, 사진 = 해남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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