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연합뉴스) 이영희 기자 = 부산항만공사는 내년 상반기 중에 국제여객터미널 주차장에 하이패스 결제 시스템을 도입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한국도로공사와 하이패스 시스템 도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하이패스 시스템 설치 장소와 가동 시기는 터미널 여건을 봐서 결정하기로 했다.
주차장에 하이패스 시스템이 도입되면 단말기를 장착한 차량은 출구에서 요금을 지불하느라 멈출 필요가 없다.
부산항국제여객터미널은 부산과 일본을 오가는 여객선과 터미널 내 전시컨벤션센터를 이용하는 사람들이 많이 찾는다.
항만공사 관계자는 "차량 대당 대기시간이 평균 12초 단축돼 이용객들의 편의를 높이고 에너지 절감과 배기가스 배출도 줄이는 효과가 있다"고 말했다.
lyh9502@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