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연합뉴스) 이대희 기자 = 통계청은 올해 3분기부터 가축동향조사 중 소 축종 집계방식을 전수조사에 기반을 둔 소 이력제 자료로 대체한다고 22일 밝혔다.
구체적인 대체항목은 한우·육우·젖소 총 사육두수 등 14개 조사항목으로, 기존 통계청 표본·전수조사가 아닌 소 이력제 자료를 토대로 통계가 작성된다.
그동안 통계청의 가축동향조사와 소 이력제 자료는 약 26만 마리(올해 6월 기준)에 달하는 마릿수 차이로 축산정책 수립과 수급 전망에 혼란을 일으켰다는 지적이 있었다.
통계청은 농림축산식품부와의 협의로 소 이력제 정보를 공식통계로 활용, 소 축종 사육통계의 신뢰성과 정확성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새로운 방식의 통계 잠정치는 오는 26일, 확정치는 내년 1월 25일 축산물품질평가원과 공동작성해 발표한다고 통계청은 전했다.
2vs2@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