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연합뉴스) 오수희 기자 = 부산의 한 공장에서 천장에 달린 이동식 크레인이 떨어져 근로자 2명이 다쳤다.
22일 경찰에 따르면 전날 오전 11시 40분께 부산 사하구에 있는 염색공장 천장에 달린 이동식 크레인이 떨어지면서 8m 높이 작업대와 부딪쳤다.
이 사고로 작업대가 넘어지면서 이동식 크레인을 제거하려고 작업대에 타고 있던 근로자 2명이 바닥에 떨어졌다.
부상한 근로자 중 한 사람은 의식불명 상태고 다른 한 사람은 갈비뼈가 부러졌지만, 생명에는 지장에 없다고 경찰은 전했다.
경찰은 사고 목격자 등을 조사하고, 23일 오전 산업안전 관리공단 등 관련 기관과 현장조사를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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