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병원 부족 전공의 230명…"간호사 등 대체인력으로 땜질"

입력 2017-10-22 10:54  

전남대병원 부족 전공의 230명…"간호사 등 대체인력으로 땜질"

노웅래 "행정업무 외 불법 의료행위"

(광주=연합뉴스) 장덕종 기자 = 전남대병원에서 부족한 전공의 230명을 대신해 간호사 등 대체 인력이 근무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노웅래 의원이 교육부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전남대병원 PA(Physician Assistant) 인력은 230명이다.

PA는 부족한 전공의 인력 공백을 메우기 위해 활용되는 진료지원 인력을 말한다.

전공의 모집이 여의치 않다는 이유로 부족한 일손을 PA에 의존하고 있으며 PA 대부분은 주로 간호사들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PA가 법적으로 허용된 행정업무 외에도 수술실 보조, 시술, 처방까지 하고 있다고 노 의원은 지적했다.

노 의원은 "근본적인 전공의 부족 문제를 해결하지 않고 진료 공백을 PA로 땜질하는 것만이 능사는 아니다"며 "PA 실태조사와 의료인력 수급에 대한 근본적 대책 마련을 서둘러야한다"고 밝혔다.

cbebop@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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