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19일까지 경기도 이천서 경합…42개팀 약 900명 참가
(서울=연합뉴스) 이승관 기자 = LG전자[066570]와 한국여자야구연맹이 공동 주최하는 '제5회 LG배 한국여자야구대회'가 오는 28일 개막한다.
경기도 이천 LG챔피언스파크에서 다음달 19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대회에는 국내 42개 팀 약 900명이 참가해 열띤 경합을 벌인다고 LG전자는 22일 밝혔다.
선수단 규모로는 역대 국내 여자야구대회 가운데 최대 규모로, 주요 경기는 MBC스포츠플러스 채널을 통해 중계될 예정이다.
LG전자는 여자야구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이번 대회 기간에 다양한 이색 이벤트도 개최할 예정이다.
개막일인 28일 LG챔피언스파크에서 투구 속도, 멀리 던지기, 홈런 등 분야별 우승자를 선발, '베이스볼 퀸'에게는 미니빔 TV 등을 증정한다. 참가를 원하는 신청자는 25일까지 한국여자야구연맹 인터넷 홈페이지(www.wbak.net)에서 신청서를 다운로드받아 이메일(wbak@daum.net)로 제출하면 된다.
LG전자는 지난 2012년 'LG배 한국여자야구대회', 2014년 글로벌 대회인 'LG컵 국제여자야구대회'를 각각 신설했고, 지난해에는 LG생활건강[051900]과 공동으로 '2016 세계여자야구월드컵'을 후원하는 등 국내 여자야구의 저변 확대를 위해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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