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정빛나 기자 = 농촌진흥청은 '세계인삼과학상'(Ginseng Panax Innovation Award·진피아상) 수상자로 경희대 양덕춘 교수를 선정했다고 22일 밝혔다.
올해 5회째를 맞은 진피아상은 고려인삼 연구와 산업화 분야에서 탁월한 연구 업적을 이룬 연구자 또는 팀에게 주어지는 국제적 학술상이다.
올해에는 국내·외에서 총 11명이 지원했다.
양 교수는 약효 성분의 일종인 '사포닌' 중에서 인삼식물에만 존재하는 '인삼사포닌(일명 진센노사이드)'이 인삼에서만 생성되는 이유와 방법을 밝혀냈다.
또 이를 통해 인삼에서 더욱 많은 양의 인삼사포닌을 생산할 수 있는 기반을 구축한 업적 등을 인정받아 수상자로 선정됐다.
시상식은 오는 23일 충남 금산군에서 열리는 '2017 금산세계인삼엑스포'에서 진행된다.
![](https://img.yonhapnews.co.kr/etc/inner/KR/2017/10/22/AKR20171022037700030_01_i.jpg)
shin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