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용윤 기자 =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2017-2018 스페인 축구 프리메라 리가에서 9경기 연속 무패행진을 이어갔다.
아틀레티코는 22일(현지시간) 비고 에스타디오 발라이도스 원정경기로 치러진 라 리가 9라운드에서 케벵 가메이로가 시즌 첫 골을 터뜨려 셀타 비고에 1-0으로 승리했다.
프랑스출신 스트라이커인 가메이로는 전반 28분께 사울의 코너킥을 셀타 수비수들이 놓친 틈을 타 골망을 흔들었다.
셀타는 볼 점유율에서 압도하고도 이아고 아스파스의 프리킥이 골대를 맞고 나가는 등 잇단 슛이 골문을 벗어나 끝내 득점에 실패했다.
아틀레티코는 셀타를 제물로 1승을 추가, 5승4무(승점 19)로 시즌 들어 단 한 경기도 잃지 않고 중간순위 3위에 올랐으나 레알 마드리드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침묵에도 에이바르를 3-0으로 완파하고 3위로 복귀하는 바람에 다시 4위로 내려앉았다.
레알 마드리드는 6승2무1패 승점 20으로 선두 FC 바르셀로나(승점 25)를 승점 5 차로 추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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