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연합뉴스) 장현구 기자 = 한국 육상의 간판 김국영(26·광주광역시청)이 제98회 전국체육대회에서 2관왕에 도전한다.
김국영은 23일 충북 충주종합운동장에서 열린 대회 나흘째 육상 남자 일반부 200m 예선에서 20초 99의 좋은 기록으로 전체 1위로 결선에 올랐다.
풍속은 초당 0.7m로 기준 풍속(초당 2m)을 충족했다.
결선은 이날 오후 1시 55분에 열린다.
김국영은 전날 100m에서 10초 03으로 대회 3연패를 이뤘다.
자신이 보유한 한국기록(10초 07)을 100분의 4초 앞당긴 신기록이으나 기준 풍속을 넘은 초속 3.4m의 강한 뒷바람을 타고 작성된 기록이라 공인 기록이 아닌 '참고' 기록으로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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