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원한 현역' 이현일, 덴마크오픈 남자단식 준우승

입력 2017-10-23 11:09  

'영원한 현역' 이현일, 덴마크오픈 남자단식 준우승




(서울=연합뉴스) 최인영 기자 = 국가대표팀에서는 은퇴했지만, 꾸준한 자기 관리로 국제대회 출전 자격을 유지하고 있는 배드민턴 남자단식 이현일(MG새마을금고)이 2017 덴마크 오픈 배드민턴 슈퍼시리즈 프리미어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세계랭킹 22위 이현일은 22일(현지시간) 덴마크 오덴세에서 열린 대회 남자단식 결승전에서 세계랭킹 8위 키담비 스리칸스(인도)에게 0-2(10-21 5-21)로 패해 금메달을 내줬다.

하지만 지난해보다는 발전된 모습이었다. 이현일은 2016년 이 대회에서 남자단식 3위를 차지했다.

이현일은 이번 준결승전에서는 현 대표팀 에이스 손완호(세계랭킹 2위·김천시청)를 2-1(25-23 18-21 21-17)로 꺾고 결승에 올랐다.

여자복식에서는 이소희(인천국제공항)-신승찬(삼성전기)이 우승을 거뒀다. 이소희-신승찬은 이 대회부터 새롭게 호흡을 맞추자마자 정상에 오르는 쾌거를 이뤘다.

남자단식 손완호와 여자복식 장예나(김천시청)-정경은(김천시청)은 3위로 대회를 마감했다.

대표팀은 오는 24일부터 29일까지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프랑스 오픈 배드민턴 슈퍼시리즈에 출전한다.

abbie@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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