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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프로농구 부산 kt가 국내 신인선수 드래프트 1라운드 1,2순위 추첨권을 거머쥐었다.
kt는 23일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국내 신인선수 드래프트 구단 순위 추첨에서 프로농구 사상 처음으로 1,2순위 추첨권을 싹쓸이했다.
16%의 확률로 이번 드래프트에 참가한 kt는 1라운드 1순위로 뽑혔다.
kt의 행운은 계속됐다. 이어진 1라운드 2순위 추첨에서는 창원 LG의 이름이 나왔다.
kt는 드래프트 전 LG로부터 신인선수 드래프트 순위 지명권을 양도받아 1, 2순위를 모두 행사하게 됐다.
kt는 오는 23일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국내 신인선수 드래프트 구단 순위 추첨 두 명의 선수를 우선 선발 할 수 있다.
드래프트 최대어로 꼽히는 양홍석(중앙대), 허훈(연세대)을 영입할 것으로 보인다.
이날 드래프트 추첨 행사에서는 방송인 이휘재 씨와 리포터 안혜령 씨가 공을 뽑았다.
한편 지난 시즌 정규리그 7~10위 팀인 서울 SK, LG, kt, 전주 KCC는 총 200개의 공 중 32개(16%)씩을 넣었고 플레이오프 4강 진출 실패팀인 원주 DB와 인천 전자랜드는 각 24개(12%), 챔피언결정전 진출 실패 팀인 울산 현대 모비스와 고양 오리온은 각 10개(5%)를 넣었다.
준우승팀인 서울 삼성은 3개(1.5%), 우승팀 안양 KGC인삼공사는 1개(0.5%)를 넣고 1~4순위를 결정하는 1차 추첨을 진행했다.
cycl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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