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과학기술방송통신위, 광주과학기술원 등 현장시찰

국회 과학기술방송통신위, 광주과학기술원 등 현장시찰

(광주=연합뉴스) 장아름 기자 =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과방위) 소속 국회의원들이 23일 오전 국정감사 현장시찰을 위해 광주 북구 오룡동 광주과학기술원(GIST)을 방문했다.


위원장인 자유한국당 신상진 의원, 여당 간사인 더불어민주당 신경민 의원, 야당 간사인 국민의당 김경진 의원 등 과방위 소속 의원 16명이 참석해 문승현 GIST 총장과 조숙경 국립광주과학관 관장 대행의 기관 현황보고를 청취했다.


GIST는 말라리아·인공지능 분야의 연구 성과와 보유 특허 등을 위원회에 보고했다.

의원들은 GIST 교수진 규모가 해외대학보다 훨씬 적은 200여명 수준이지만 앞으로도 활발한 연구 활동을 하고 기초과학 연구에도 힘써달라고 요구했다.

국립광주과학관이 건의한 전시 공간 확충과 최신 과학 트렌드를 반영한 최소 5년 단위 전시물 교체 의견에 대해서는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의원들은 이날 GIST 오룡관 내 '2017 광주기술창업주간 전시장'을 관람한 뒤 오후에는 국립광주과학관을 찾아 'Space 360' 등 전시물을 시찰한다.

이어 세계김치연구소를 찾아 현황보고 청취와 현장시찰을 한 뒤 나주 혁신도시에 있는 국립전파연구원, 한국인터넷진흥원,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 등 3개 기관의 현황도 살핀다.

areu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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