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농구 감독들이 가장 탐내는 선수는 '보물 센터' 박지수

입력 2017-10-23 13:17  

여자농구 감독들이 가장 탐내는 선수는 '보물 센터' 박지수

미디어데이서 6개 구단 중 4개 구단 감독이 '러브콜'



(서울=연합뉴스) 고미혜 기자 = 2017-2018시즌 개막을 앞둔 여자프로농구에서 구단 감독들이 가장 탐내는 타팀 선수는 청주 국민은행의 '보물 센터' 박지수(19·193㎝)였다.

23일 서울 서초구 더케이호텔에서 열린 신한은행 2017-2018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개막 미디어데이에서 한자리에 모인 6개 구단 감독들 가운데 4명이 가장 함께하고 싶은 다른 팀 선수로 망설임 없이 박지수를 꼽았다.

임근배 용인 삼성생명 감독, 신기성 인천 신한은행 감독, 위성우 아산 우리은행 감독, 이환우 부천 KEB하나은행 감독이 모두 박지수에게 러브콜을 보냈다.

고등학교 1학년 때인 2014년 7월에 최연소 나이로 일찌감치 성인 국가대표에 발탁된 박지수는 지난 시즌을 앞두고 1순위로 국민은행에 지명됐다.

지난 시즌 정규리그에서 22경기에 나와 경기당 10.4점, 10.3리바운드로 평균 더블더블을 해내며 '이름값'에 맞는 활약을 보였고, 신인상을 받았다.

모두가 탐내는 박지수를 보유한 안덕수 국민은행 감독은 "박지수가 많이 좋아졌다"며 "어디까지 클 수 있는 선수일지 나도 궁금하다"고 말했다.

박지수보다 다른 선수들에게 욕심낸 감독도 있었다.

김영주 구리KDB생명 감독은 신한은행의 주전 포워드 김단비(27·180㎝)를 지목했고, 안덕수 감독은 "데려오고 싶은 선수가 많다"면서도 우리은행의 주장 임영희(37·178㎝)를 콕 찍었다.

mihye@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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