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상현 기자 = 정부는 23일 제9대 재외동포재단 이사장에 한우성(61) 김영옥평화센터 이사장을 임명했다고 외교부가 밝혔다.
임기는 3년간으로 1차례에 한해 연임이 가능하다.
한 신임 이사장은 재미언론인 출신으로 미주 한국일보 기자, 사단법인 유엔인권정책센터 이사, 김영옥재미동포연구소 이사 등을 역임했다.
외교부는 한 이사장이 재외동포의 한 사람으로서, 제2차 세계대전과 한국전쟁에서 큰 공을 세운 고(故) 김영옥 대령 등 모범적인 재외동포를 찾아 널리 알리는 데 적극적인 역할을 해 왔다고 설명했다.
외교부는 "금년은 재외동포재단 창립 20주년으로 재외동포로서 직접 현장에서 재외동포의 권익 신장에 기여해온 한 이사장의 경험과 식견을 바탕으로 재외동포사회의 발전을 위한 중요한 계기를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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