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미국 몽고메리 카운티와 자매결연…교류 확대(종합)

입력 2017-10-23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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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미국 몽고메리 카운티와 자매결연…교류 확대(종합)

대전교육청도 몽고메리카운티 교육기관과 '학생 교류' 협약




(대전=연합뉴스) 정찬욱 김준호 기자 = 대전시는 23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미국 몽고메리 카운티와 자매결연을 했다.

결연식에는 권선택 시장과 시청 간부, 몽고메리 카운티에서는 아이크 레게 시장 등 대표단 43명이 참석했다.

권시장과 레게 시장은 자매결연 합의서에 서명하고, 양 도시 간 교류 사업을 보다 발전시켜 나가자는데 뜻을 모았다.




이번 결연은 몽고메리 카운티 측의 적극적인 요청으로 이뤄졌다. 미국 수도인 워싱턴 D.C와 인접해 있는 몽고메리 카운티에는 한국 이민자가 5번째로 많다.

이번 몽고메리 카운티와의 자매결연으로 대전의 결연도시는 14개로 늘었다.

대전시교육청도 이날 교육청에서 미국 몽고메리카운티 퍼블릭스쿨, 몽고메리 칼리지와 학교 간 자매결연·학생 교류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






해당 기관은 학교 간 자매결연과 학생 교환 프로그램을 통해 교류를 확대하는 데 합의했다.

교육청은 2015년 10월 이들 기관과 교사교류를 위한 업무협약을 하고 다양한 교과 교사의 교류를 진행 중이다.

대전지역 교사들은 미국 현지 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수업실습과 참관을 하면서 글로벌 교육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김상규 교육국장은 "학생들이 실용영어 능력과 국제적인 감각을 키울 수 있는 체험기회를 더 쉽게 제공하게 될 것"이라며 "교사와 학생의 글로벌 역량 강화를 위해 다양한 국제교육교류 지원 방안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jchu2000@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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