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감 말·말·말](23일)

입력 2017-10-23 16:42  

[국감 말·말·말](23일)

▲ "아폴로 11호가 달에 착륙한 이후로 총 12명이 달에 착륙했다. 그런데 아직도 아폴로 11호가 달 착륙을 안 했다는 의혹이 있다. 태블릿PC도 마찬가지다" (정의당 노회찬 의원,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최순실 씨 태블릿PC의 증거능력에 대한 의혹이 헛된 음모론이라고 비판하며)



▲ "궁금해서 하나 물어봅시다. 대체 다스는 누구 거에요?" (더불어민주당 이춘석 의원,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윤석열 서울중앙지검장에게 이명박 전 대통령과 관련된 의혹 수사를 촉구하며)



▲ "저는 아직 청와대에서 하명 받은 사실이 없습니다" (윤석열 서울중앙지검장,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청와대 하명 사건이 뭐냐"는 권성동 법제사법위원장의 질문에)



▲ "이동걸 회장이 나간 자리에 이동걸 회장이 오셨다" (자유한국당 김선동 의원,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전 산업은행 회장과 신임 회장이 동명(同名)임을 언급하면서)



▲ "외과수술 필요할 때 3조 원짜리 인공호흡기로 연명했다" (정의당 심상정 의원,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정부가 2008년 금융위기 이후 해운업 구조조정에 속도를 내지 못한 점을 지적하며)



▲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는 박근혜 정부 사람이냐, 이제는 문재인 정부 사람이냐" (바른정당 이혜훈 의원,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청와대, 정부와의 정책 공조를 위해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조정하는 것 아니냐며 독립성 훼손 의혹을 제기하면서)



▲ "채권시장은 북핵보다는 '김현철 리스크'가 더 크다" (자유한국당 김광림 의원,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청와대 김현철 경제보좌관이 지난 8월 '연 1.25%인 현 기준금리는 낮은 수준이다'는 취지의 언론 인터뷰 이후 채권시장이 크게 흔들렸다고 지적하면서)



▲ "우리나라 경제가 '신용 본위제'가 아니라 '부동산 본위제'라는 평가가 있다" (더불어민주당 윤호중 의원,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대출 시스템이 신용이나 혁신이 아닌 부동산 담보를 기반으로 이뤄지고 있다는 점을 지적하면서)



▲ "법과 절차를 준수하지 않으면 국정농단과 다름없다" (자유한국당 정유섭 의원,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신고리 5·6호기 건설 중단과 관련해 문제를 제기하는 것은 과정이 법과 절차를 준수하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지적하면서)



▲ "이건 솜방망이가 아니라 솜사탕 처벌이다" (국민의당 이찬열 의원,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국정감사에서 한국전력공사가 원전 기밀이 담긴 하드디스크를 빼내 하천에 버린 직원에 대해 제대로 된 징계를 하지 않고 있다고 지적하며)



▲ "제가 문빠인지 문재인 대통령이 하빠인지는 모르겠는데, 이건 사전에 내통한 것은 아닙니다" (바른정당 하태경 의원,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국정감사에서 공공기관 채용비리와 관련, "부정 채용된 사람은 채용 무효 또는 취소하는 방안을 검토할 것"이라는 문 대통령의 청와대 수석·보좌관회의 발언에 환영의 뜻을 밝히면서)

(서울=연합뉴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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