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신호경 기자 = 혼다코리아는 미니밴 '올 뉴 오딧세이'를 23일 한국 시장에 선보였다.
혼다코리아에 따르면 5세대 신형 오딧세이에는 최대출력 284마력, 최대토크(회전력) 36.2㎏.m의 3.5ℓ 직분사 VCM 엔진이 실렸다. 이 엔진은 가변 실린더 제어 기술(VCM)을 통해 주행 환경에 따라 3기통 또는 6기통으로 바뀐다.
혼다가 독자 개발한 전자 제어식 10단 자동변속기가 사용됐고, 복합연비는 9.2㎞/ℓ 수준이다.
신형 오딧세이는 다양한 편의·안전장치도 갖췄다.
두 번째, 세 번째 줄 좌석의 상황을 디스플레이·오디오로 맨 앞줄 승객에 전달하는 '캐빈워치' 기능, 첫 번째 줄 좌석 승객 목소리를 뒷줄 승객에게 스피커와 헤드폰으로 들려주는 '캐빈토크' 기능, 전·후뿐 아니라 좌·우 이동이 가능한 '매직 슬라이드 시트' 기능이 탑재됐다.
자동감응식 정속 주행 장치(ACC), 차선 유지 보조 시스템(LKAS), 추돌 제동 보조 시스템 (CMBS), 차선 이탈 보조시스템 (RDM), 사각 지대 경보 시스템(BSI), 8개 에어백 등도 적용됐다.
혼다코리아는 올 뉴 오딧세이 출시를 기념해 10~11월 구매 고객 150명에게 캠핑용 간이 의자와 피크닉 매트 등으로 구성된 '피크닉 세트'를 증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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