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장현구 기자 = 여자 다이빙 기대주 김수지(19·울산광역시청)가 제98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첫 4관왕이 됐다.
김수지는 23일 충북 청주 충북학생체육관에서 열린 전국체전 나흘째 수영 여자 일반부 플랫폼 다이빙에서 315.25점을 획득해 이번 대회 4번째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그는 앞서 스프링보드 1m, 싱크로다이빙 10m, 스프링보드 3m 등 3개 종목을 석권했다.
올해 타이베이 하계유니버시아드에서 은메달과 동메달을 따낸 김수지는 2020년 도쿄올림픽의 메달 유망주로 평가받는다.
이날 현재까지 4관왕 1명, 3관왕 12명, 2관왕 82명 등 총 95명의 멀티 메달리스트가 탄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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