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연합뉴스) 이재림 기자 = 지난 23일 오후 11시 44분께 충남 천안시 동남구 한 포장재 생산 공장에서 불이 났다.
주민 신고를 받은 119 소방당국은 인력 88명과 장비 19대를 투입해 진화 작업을 했으나, 바람이 부는 데다 공장 내부에 불에 잘 타는 재질로 된 포장재 원단이 많아 불을 끄는 데 어려움을 겪었다.
공장동 1천593㎡와 자재 등을 태운 불은 4시간여 만에 꺼졌다.
피해액은 1억9천700만원 상당으로 추산했다고 소방당국은 24일 설명했다.
경찰은 현장에서 정확한 화재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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