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KT, 글로벌 표준단체에 5G 상용화 기술 성과 공개(종합)

입력 2017-10-24 10:53  

SKT·KT, 글로벌 표준단체에 5G 상용화 기술 성과 공개(종합)

미국 NGMN 포럼서 상용화 비전 제시

(서울=연합뉴스) 고현실 기자 = SK텔레콤[017670]과 KT는 25일(현지시간) 미국 시애틀에서 열리는 'NGMN(Next Generation Mobile Networks) 포럼'에서 5G 상용화 핵심 기술의 연구 결과를 공개하고, 5G 조기 상용화를 위한 청사진을 제시한다.

NGMN은 글로벌 통신사들이 차세대 네트워크 인프라, 서비스 플랫폼, 단말의 표준화 등을 논의하는 국제단체다.

SK텔레콤은 이번 포럼에서 ▲LTE-5G 이종 장비와 주파수 간 연동기술 ▲각기 다른 장비 제조사의 단말과 통신장비 간 연동 등 5G 가상화 네트워크의 구성과 실사용 환경 적용 결과를 공개한다.

SK텔레콤 박진효 네트워크기술원장은 "이번에 공개한 선도 기술이 글로벌 기업의 LTE와 5G 연동기술 개발과 상용화를 촉진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5G 조기 상용화와 생태계 구축을 선도하기 위해 글로벌 표준화 단체에 적극적으로 우리 기술을 공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KT는 의장을 맡고 있는 NGMN 5G 상용화 프로그램 1단계인 '기술 구성요소 시험(TTBB)'의 최종 결과와 2019년 5G 상용화 계획을 발표한다.

KT 네트워크전략본부 이용규 상무는 "내년은 3GPP(국제표준화단체)의 5G 표준에 근거한 상용 장비가 본격적으로 공급될 것"이라며 "KT는 평창 5G 시범 서비스로 축적한 노하우를 세계 최초 상용화와 연계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okko@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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