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황희경 기자 = 온라인서점 예스24는 부산에 개장한 중고서점 F1963점에서 책을 운반하는 자율주행 서비스 로봇 '어라운드'를 도입해 시범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어라운드'는 고객들이 다 읽은 책을 어라운드의 윗쪽 적재공간에 넣으면 일정 무게가 넘어간 후 자동으로 지정된 장소로 이동해 도서 수거를 돕는다. 예스24와 네이버랩스가 1년여간 함께 기획해 개발했다.
예스24는 또 충돌방지 기능 등을 갖춰 직원들이 많은 책을 안전하고 쉽게 운반할 수 있도록 돕는 전동카트 '에어카트'도 도입했다.
예스24는 시범 운영을 거쳐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 디자인 등을 업그레이드한 어라운드와 에어카트를 연말에 추가로 선보일 예정이다.
zitron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