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태수 기자 = 서울 구로구는 구청장 전용차량을 기존 대형차에서 중형 전기차로 등급을 낮춰 교체했다고 24일 밝혔다.
기존 전용차량은 2007년 1월 구매한 오피러스로, 배기량 2천656㏄ 규모의 대형차다.
새로 들여온 차량은 중형 전기차인 아이오닉 일렉트릭으로, 오피러스보다 크기가 작다. 전기차는 배기량이 없고, 비슷한 급으로 여겨지는 '2016 아이오닉 하이브리드'의 배기량은 1천580㏄다.
구 관계자는 "차량 유지관리비를 절약하고 대기 질 개선에 앞장서고자 구청장 전용차량을 바꿨다"며 "기존 차량 구입 후 10년이 지나 운행 기준을 넘겼고, 고장이 잦아 차량 교체가 필요했다"고 설명했다.
이성 구로구청장은 2010년 취임 이래 전임 구청장이 타던 차량을 계속 이용해왔다. 이 같은 사례는 서울 시내 자치구 가운데 유일했다고 구는 설명했다.
그는 앞서 2010년 취임 이후 구청장실을 108㎡에서 34㎡로 줄이기도 했다.
tsl@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