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26일 인천서 국내 70여개 기업, 글로벌바이어 30여개사 참여
(서울=연합뉴스) 배진남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국민체육진흥공단 한국스포츠개발원이 주관하는 '2017 SPOEX FALL 지역 수출상담회'가 25일과 26일 양일간 인천시 중구 그랜드 하얏트 인천호텔에서 열린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 개최하는 이번 행사는 서울국제스포츠레저산업전(SPOEX) 참가기업이 연속성을 갖고 해외시장을 개척하도록 돕고, 국내 중소 스포츠용품 기업의 수출 판로개척도 지원하고자 마련됐다.
올해는 15개국 30여 개사의 글로벌 바이어와 70여 개 국내 강소 스포츠용품 제조사가 참가해 수출 상담을 진행한다.
국민체육진흥공단은 "특히 올해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온라인 플랫폼인 알리바바 티몰(TMALL)이 참가해 최근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배치 문제로 중국 수출에 어려움을 겪는 우리나라 중소기업들에 중국시장 판로개척을 위한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또한 "지난해는 중국 아마존을 비롯한 13개국 30개사의 엄선된 바이어들을 초청해 총 324건의 상담 건수와 2천3백만 달러(약 260억 원)의 상담실적을 기록했고, 현장에서 2건의 양해각서(MOU)도 체결했다"고 소개하며 "이 수출상담회가 우리 스포츠 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성공적으로 이끌 국제적인 마케팅 장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hosu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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