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연합뉴스) 홍인철 기자 = 전북도의 예산편성 방향과 예산 운영 등에 머리를 맞댈 '주민참여예산위원회'가 24일 출범했다.
임기 2년의 위원은 도내 14개 시·군에서 17명의 도민을 비롯해 안전·문화체육·복지·경제·재정 등 분야별 전문가와 공무원 등 총 35명으로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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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은 분야별 예산편성의 적정성과 주요 투자사업 등에 대해 전북도와 사전에 협의·조정하고 다양한 계층의 목소리를 반영하는 역할을 한다.
이날 회의에서 위원들은 2018년 전북도의 재정여건, 재정운용방향, 예산편성(안) 등을 살피고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이찬준 전북도 예산팀장은 "주민참여위원회가 각계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도의 정책 방향과 예산의 우선 투자 순위를 결정하고 한정된 재원을 더욱 알차게 활용하는데 길잡이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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