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연합뉴스) 임청 기자 = 전주시가 수돗물 안전공급 노력을 계속해서 강화하고 있다.
전주시는 24일 수돗물평가위원회 위원 40여명이 참여한 워터투어를 상수원인 용담호와 고산정수장 일대에서 진행했다.
상수도 전문가와 시의원, 시민단체, 언론인, 대학교수 등으로 구성된 위원들은 상수원의 수질상태와 공급과정을 점검하기 위해 이날 이곳을 찾았다.
용담호는 전주에 공급되는 수돗물의 원천이고, 고산정수장은 이들 물을 정수해 이 중 52%를 전주시에 공급하는 매우 중요한 시설들이다.
최용욱 수돗물평가위원장은 "용담댐의 수질 보존 노력이 정말 중요하다는 점을 다시 한 번 느꼈다"면서 "수질 정화를 위해 예산을 투자하고 관련 규정을 준수하는 등의 노력이 더욱 필요하다"고 말했다.
앞서 전주시는 수돗물 안전성에 대한 시민의 막연한 불신을 해소하기 위해 시민들의 워터투어를 장려하는 한편 수돗물로 만든 '전주 얼수' 생수병을 각종 축제장에 공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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