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연합뉴스) 이종건 기자 = 강원 고성군의 대표축제인 명태축제가 오는 26일 거진읍 거진11리 해변에서 막이 오른다.
올해로 19회째를 맞은 축제는 '고성 통일명태와 떠나는 3Go 여행, 맛있Go·재밌Go·신나Go'라는 주제로 오는 29일까지 나흘 동안 이어진다.
축제는 맛있Go와 재밌Go, 신나Go 등 3가지 테마로 나눠 진행된다.
'맛있Go'는 '명태, 어디까지 먹어봤니! 고성 명태로 즐기는 맛있는 축제'를 주제로 명태 푸드존과 해변의 명태 만찬, 명태 포차거리, 명태 그릴존, 홍보대사 진미령과 함께하는 푸드토크 쇼, 군인 셰프들의 요리경연 명태를 부탁해 등 먹거리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재밌Go'는 '깨끗한 고성 바다에서 즐기는 힐링 바다 문화 축제'를 주제로 행운의 통일명태를 찾아라, 명태 바다낚시체험, 활어 맨손 잡기 체험, 어선 무료승선체험, 명태잡이소리, 사진전, 할복 체험, 경매 등 명태와 관련된 체험 행사로 꾸며진다.
이밖에 '다양한 사람들의 개성 발산축제'를 주제로 진행되는 '신나Go'는 고성방가 직장인 밴드, 전국노래자랑 페스티벌, 군 장병 장기자랑 등 관광객 볼거리 제공을 위한 공연으로 꾸며진다.
축제 첫날인 26일 거진읍에서는 주민들이 참여하는 거리퍼레이드와 축하공연, 불꽃놀이가 펼쳐진다.
고성군 관계자는 "동해안 최북단 청정지역 고성군의 명태축제에서 오감충족의 기회와 가을 바다의 낭만을 느껴 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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