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보증기금-한국벤처투자-벤처캐피탈협회 업무협약 체결
(서울=연합뉴스) 김은경 기자 = 벤처투자를 받은 유망기업의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5천억 원 규모의 특례보증이 신설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기술보증기금, 한국벤처투자, 한국벤처캐피탈협회와 창업·벤처기업의 성장을 지원하는 내용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기보는 벤처캐피탈(VC)이 한국벤처투자와 벤처캐피탈협회를 통해 추천하는 벤처투자 유망기업이 시설·설비 등에 투자할 추가 성장자금이 필요할 경우 이번에 신설된 5천억 원의 특례보증을 연계해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특례보증은 투자금액 50% 이내의 운전자금은 보증심사를 면제하고 기준보증료율(평균 1.2%)의 0.5%포인트 보증료를 감면하는 등 기존 보증보다 조건이 완화됐다.
세 기관은 또 유망기업 공동투자, 투자 전문인력 양성, VC 투자기업에 대한 기보의 비금융서비스 지원 등을 함께 진행하기로 했다.
kamj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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