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21일까지 개인전 '추상, 색, 제스처' 전시
(서울=연합뉴스) 정아란 기자 = 추상회화 작업에 천착해 온 젊은 작가 이강욱의 개인전 '추상, 색, 제스처'가 24일 아라리오갤러리 천안에서 개막했다.
지난해 아라리오갤러리 서울에서 열린 '역설적 공간: 신세계'가 작가가 탐구해온 공간 개념을 파고든 전시였다면, 50여 점을 선보이는 이번 전시는 회화의 절대성과 순수성을 들여다보는 자리라는 것이 아라리오 설명이다.
이번 전시에서 주목받는 '제스처'는 그림을 그리는 사람의 기질, 철학, 작업방식이 고유한 붓질을 통해 드러나며 이는 회화 본질과 연결된다는 생각을 담은 시리즈다.
'비가시적 공간-이미지' 시리즈는 작가가 대상과 자신 사이의 거리를 탐구하면서 새로운 공간 개념을 전시하는 작업이다.
작가는 대한민국회화대전 대상(2001), 동아미술제 동아미술상(2002), '송은미술대상 지원상(2003) 등을 받으며 유망 작가로 떠올랐다. 올해 12월 말에는 아라리오갤러리와 출판사 이안북스를 통해 전시 도록을 낼 예정이다.
air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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