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리역 폭발사고 40주기 토론회 내달 6일 열려

입력 2017-10-24 15:42   수정 2017-10-24 19:04

이리역 폭발사고 40주기 토론회 내달 6일 열려

국민의당 조배숙 의원 주최…주제는 '40년, 기억과 전환'

(익산=연합뉴스) 최영수 기자 = 1977년 11월 11일 오후 9시께 전북 이리시(현 익산시) 이리역 구내에서 발생한 폭발사고 40주기를 즈음한 토론회가 열린다.

이 사고로 철도공무원 9명과 시민 등 59명이 사망하고 1천343명이 다쳤다.

국민의당 조배숙(익산을) 의원이 주최한 토론회는 '40년, 기억과 전환'을 주제로 6일 익산역에서 열린다.

조 의원은 "현대적 대형재난의 시초인 이리역 폭발사고를 중심으로 국내외 대형 재난사례를 돌아보고, 생명 존중과 익산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라고 설명했다.

김도훈 경기 안산시 희망마을사업추진단장이 발제를 맡아 세월호 사고 이후 공동체 회복 경험을 들려준다.

원광대 원도연 교수는 '기억과 전환의 콘텐츠'를 주제로 폭발사고 40주기 의미를 재조명한다.

한국안전지도사협회 채수창 대표는 안전사회를 위한 위험 관리 및 안전성 향상 방안을 소개한다.

폭발사고를 다룬 장편소설 '삼남극장'의 김호경 작가, 언론인 박명규, 환경운동가 박병상, 영화평론가 신귀백 등이 폭발사고를 회고하고 재난, 도시발전, 정체성 등에 관해 논의한다.




kan@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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