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연합뉴스) 홍인철 기자 = 전북 무형문화재의 전승과 발전을 위한 연합체가 구성됐다.
전북도 무형문화재 관계자 300여명은 24일 도청에서 '무형문화재연합회'를 발족하고 초대 임원진을 선출했다.
![](https://img.yonhapnews.co.kr/etc/inner/KR/2017/10/24/AKR20171024148100055_01_i.jpg)
무형문화재 보유자(국가지정 11명, 도지정 83명)와 전수교육 조교, 이수자, 전수 장학생 등으로 구성된 이 연합회의 초대 이사장에는 양성진 임실 필봉농악 양진성 보존회장이 선출됐다.
또 부이사장은 기능대표 고수환씨, 예능대표 왕기석씨 등이 맡는다.
연합회는 무형문화재의 협력과 정보교환, 공동전시, 판로개척 등 무형문화재의 진흥에 앞장서기로 했다.
송하진 전북도지사는 축사에서 "전북도 무형문화재는 선조들의 삶의 모습과 정신을 계승한 소중한 자산이자 보물"이라면서 "무형문화재 계승과 활성화를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ichong@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