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연합뉴스) 이재혁 기자 = 전기·자율주행 분야 인재 발굴을 위한 '2017 대학생 자율주행 경진대회'가 오는 26일 대구주행시험장에서 열린다.
지난 3월 예선을 통과한 전국 대학 8개 팀이 자율주행차 기술 관련 아이디어를 겨룬다.
경북대와 계명대, 국민대, 성균관대, 순천향대, 인하대, 충북대, 한동대가 본선에 올랐다.
올해는 초소형 전기차 '다니고'에 라이다, 센서, 카메라 등을 부착한 자율주행차를 제공한다.
각 팀은 자율주행 프로그램이 든 플랫폼을 구성해 대회에 참가한다.
글로벌 패스 플래닝, 장애물 구간, 곡선 주행, 추종구간 4개 미션 수행시간과 정확도 평가로 순위를 다툰다.
주최 측은 사전에 공지하지 않은 미션으로 돌발 상황에서 대처능력도 심사한다.
홍석준 대구시 미래산업추진본부장은 "대학생 자율주행 경진대회가 4차 산업혁명시대 인재를 발굴하고 범용 자율주행 기술 개발환경을 조성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yij@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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