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연합뉴스) 심재훈 특파원 = 중국의 외교 라인인 양제츠(楊潔지<兼대신虎들어간簾>) 외교 담당 국무위원과 왕이(王毅) 외교부장이 24일 중앙위원에 선출됐다.
양제츠 국무위원과 왕이 부장은 이날 중국 공산당이 19차 전국대표대회(당대회) 폐막일에 발표한 19기 중앙위원 204명 명단에 포함됐다.
이에 따라 시진핑(習近平) 집권 2기에도 당분간 외교 라인의 변화는 없을 것으로 보인다.
왕이 부장은 이번 당 대회 기간의 유관기관 토론회에서 "시 주석이 업무 보고에서 명확히 지적했듯이 중국 특색 대국 외교는 신형 국제관계 건설과 인류 운명 공동체 구축을 추진하는 것"이라면서 "이는 중국 외교가 추구하는 모든 목표를 응축해놓은 것"이라고 시진핑 주석을 극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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