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2018 평창동계올림픽에 참가하는 이탈리아 선수단의 개막식 기수로 쇼트트랙 선수 아리안나 폰타나(27)가 선정됐다.
폰타나는 내년 2월 9일 강원도 평창올림픽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평창올림픽 개막식에서 이탈리아 선수단 가장 앞에 서서 이탈리아 국기를 들고 입장한다.
이탈리아 올림픽 위원회는 24일(한국시간) "폰타나는 이탈리아의 동계올림픽 최연소 메달리스트(15세 10개월·2006년 토리노 대회)로서 2010 밴쿠버 대회와 2014 소치 대회에서 메달 획득에 성공하며 꾸준히 실력을 발휘했다"고 선정이유를 밝혔다.
폰타나는 이날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평창동계올림픽에서 기수를 맡게 됐다"며 "나 자신이 매우 자랑스럽고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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