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연합뉴스) 이재림 기자 = 세종시는 26일 개막하는 대한민국 지방자치박람회에서 행정수도 당위성을 홍보할 계획이라고 25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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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자치박람회는 '주민자치와 풀뿌리 민주주의'를 주제로 나흘간 전남 여수 세계박람회장에서 펼쳐진다.
주민참여 활성화를 통해 주민자치를 확산한 주요 정책과 우수 사례 등이 전시된다.
세종시는 박람회 기간 행정수도 완성과 자치분권 실현을 주제로 정책홍보관을 운영한다.
개막일엔 이춘희 시장과 시의원, 이·통장, 주민자치위원들이 엑스포 홀에서 행정수도 완성 결의대회도 열어 행정수도 완성에 대한 의지를 다지고 전 국민적 지지를 호소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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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는 혁신 읍·면·동 모델인 복합커뮤니티센터와 세종형 도시재생사업인 청춘조치원 프로젝트 등도 소개할 예정이다.
울금 한과(씨엔지유기농 영농조합), 복숭아 와인·식초(금이산농원), 구절초(세종@부농), 노루궁뎅이 버섯(세종한과), 꽃차(청산꽃차) 등 지역 우수 농특산품을 알리는 자리도 마련된다.
이춘희 시장은 "공모와 심사를 거쳐 선정한 부강면의 주민자치회 우수 활동 사례를 다른 지역에 전파하는 기회도 얻게 됐다"며 "전국 시·도가 참여하는 대규모 행사인 만큼 행정수도 완성에 대한 당위성은 물론 향토자원을 널리 홍보하는 계기로 삼을 것"이라고 말했다.
walde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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